소식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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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3일간 열린 ‘서울시 청년허브 컨퍼런스 2016-삶의 재구성 Season 3’(이하 청년허브 컨퍼런스)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한 이래 급변하는 시대, 지속가능한 삶에 초점을 맞춰 ‘삶의 재구성’이라는 개념을 제안,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진행한 청년허브 컨퍼런스는 여러분의 참여에 힘입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삶의 재구성 시즌 3’는 동아시아 포럼, 이슈포럼, 협력단체 세션 등 3개 메인세션 및 네트워크 페스티벌 ‘감각의 제국’을 합쳐 크게 4개 파트, 총 15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연계 그룹들과 기획부터 함께하는 플랫폼 형태로 진행되어 올해는 기관, 전문가팀, 청년팀 등 총 14개 파트너가 참여해 포럼, 강연, 세미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삶의 재구성’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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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문을 연 것은 협력단체 세션 참여팀인 핫핑크 돌핀스. 서울대공원 제돌이 등 쇼돌고래 해방운동을 시작한 청년단체인 그들은 저녁 7시부터 세미나 ‘무국경 바다의 친구들’ Part 1를 열어 한국과 대만의 고래류 보호활동에 대해 나눴습니다.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일찌감치 메인 세션 ‘이슈포럼’의 두 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목적홀에서 열린 ‘공유와 사유, 그 사이’는 특히 준비한 자리가 다 차서 보조석을 준비하는 등 많은 분들이 몰려 공유에 기반한 공간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일본 이와테현시와초 ‘오갈 프로젝트(ogal project)’ 사례 발표가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를 지키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이슈포럼 2 ‘청년 지원의 재구성’에서는 영국에서 초청된 난민청년지원단체 ‘Refugee Youth’를 비롯해 협동조합 성북신나, 서교예술실험센터, 아름다운가게 등 국내외 사례들이 소개된 후 청년지원의 필요성, 지속가능성, 의미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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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부터는 ‘동아시아 포럼’ 세션의 첫 번째 포럼 ‘정당정치의 새 지형: 변화의 정치 – 헬조선, 귀도, 같은 좌절, 다른 대안’이 다목적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9월 홍콩 역사상 최연소 입법회의원으로 선출된 네이선 로의 참여가 화제를 모았으나 현지 상황 때문에 시작 직전 내한이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대신 그는 화상연결을 통해 2014년 우산혁명 이후 정당을 창당하고 기존 정치권에 진출한 과정 및 의미에 대해 들려주었습니다. 아베 정권에 맞선 평화 캠페인으로 지난해 큰 주목을 받은 청년그룹 ‘실즈(SEALDs)’를 해산하고 제 2의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스와하라 타케시, 올해 차이잉원(蔡英文) 당주석이 총통이 되면서 집권여당이 된 대만 민주진보당에서 청년세대를 대변하고 있는 페이 위 민주주의연구소 국장이 일본과 대만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장지웅 정의당 청년미래부 부본부장, 조원영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학위원장이 참여했는데 각자의 입장 차에서 나오는 긴장감이 토론을 더욱 흥미롭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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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이자 셋째 날인 12월 10일은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협력단체 세션 참여팀 중 유일하게 써클활동이 오전 10시부터 ‘Precious Plastic’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가공할 수 있는 기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순환 및 수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 자칫 생소한데다 이른 아침이어서 참석률이 저조할까 걱정되었으나 뜻밖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습니다. 같은 시간 다목적홀에서는 동아시아 포럼 2 ‘고령화 사회의 민주주의-청년이 체제를 바꾸어낼 수 있을까’가 열렸습니다. 심화되어 가는 고령화 사회에 취업, 주거, 복지 등 모든 면에서 문제에 봉착한 청년의 상황을 ‘민주주의의 위기’로 해석,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 보는 자리였습니다. 법학, 경제학, 정치학, 문화인류학 등 각 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이 모여 세대갈등, 정치개혁, 소외 및 사회이탈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해 현 상황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같은 자리에서 연이어 포럼 3 ‘동아시아 취재진들의 못 다한 이야기, 앞으로의 과제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청년들의 현실을 알려왔던 국내 기자들을 비롯해 대만, 일본, 홍콩 기자들까지 모여 각국의 상황과 그 속에서의 청년에 대해 서로 묻고 대답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좀더 집중하기 위해 주최 측은 오히려 ‘적당한’ 수의 인원이 오기를 바랐으나 기대(?)와는 달리 많은 인원이 몰린 이슈포럼 3 ‘일상의 민주주의: 활동, 일, 직업에서 선거와 운동까지’는 뉴질랜드의 혁신가 리처드 바틀렛과 함께했습니다. 일상의 순간에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체험과 활동, 토론 등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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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오후에는 청년단체들이 자신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이슈를 제기하는 ‘협력단체 세션’의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성소수자 관련 콘텐츠를 제작, 판매하는 햇빛서점의 커뮤니티 공간인 프랙클스는 일본 HIV/AIDS 커뮤니티 센터에서 제작, 배포하고 있는 월간 잡지 전시회를 여는 한편 청년허브 1층 세미나실에서 국내 청소년 청년감염인 커뮤니티 활동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부모 아래 태어난 청인 자녀인 코다(CODA:Children of Deaf Adults) 청년들이 주축이 된 코다 코리아는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두 파트로 나뉘어 코다 UK& Ireland 설립자 마리 디몬드, 코다 Hongkong 설립자 신디 첸의 강연을 연달아 열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및 가족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진 청년팀 아토피스타도 일본 아토피 단체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럼을 열었습니다. 라디오 작가 겸 대중음악평론가, 일러스트레이터, 기획자 겸 셰프, 애니메이션 감독 등으로 구성된 아트크루 ‘홉’은 청년허브 1층 공작실에서 목욕을 주제로 한 토크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저녁 7시부터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의 멸종 위기 해양생물들의 상황을 공유하는 ‘무국경 바다의 친구들’ Part 2 세미나를 열어 이번 청년허브 컨퍼런스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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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강연, 컨퍼런스, 세미나 등과 함께 오후 2시부터 청년허브 1층 일대와 야외 전봇대집에서는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네트워크 페스티벌 ‘감각의 제국’이 열렸습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프리마켓 ‘감각 마켓’에서는 독립 출판물, 손작업 액세서리 등 청년들의 시간과 열정이 담긴 작업물이 판매, 전시되었으며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는 고양이 덕후 인증, 그램수 맞추기, 부끄러운 데시벨, 물 온도 맞추기, 높이 맞추기 등 참여자들의 재치를 알아보는 ‘감각 뽐내기 competition’이 열렸습니다. 이후 전봇대집에서 밤 10시까지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종 전시가 이어져 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메인 포럼들이 진행되는 청년허브 1층 다목적홀 앞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작품을 감상하고, 또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세팅되어 최근 업사이클링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엄아롱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 및 내용을 살펴본 뒤 작가가 직접 선택한 ‘연중무휴’ ‘바다에서 오는 것들로부터의 위로’ ‘깨지기 쉬운 스텝’ 등 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 1층 공간 휴에서는 협력단체 세션 참여팀인 ‘노뉴워크’의 전시 <불편한 고리:폭력의 예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치,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생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시도와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들의 장 ‘서울시 청년허브 컨퍼런스 2016-삶의 재구성 season 3'. 각각 다른 상황에 처해 있으나 비슷한 좌절을 겪고 있는 그들이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3일간 이어졌습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새로운 협력과 연대의 실마리가 발견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오고갔던 논의와 활동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도 컨퍼런스 사이트 및 청년허브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기간 전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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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3일간 열린 ‘서울시 청년허브 컨퍼런스 2016-삶의 재구성 Season 3’(이하 청년허브 컨퍼런스)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한 이래 급변하는 시대, 지속가능한 삶에 초점을 맞춰 ‘삶의 재구성’이라는 개념을 제안,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진행한 청년허브 컨퍼런스는 여러분의 참여에 힘입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삶의 재구성 시즌 3’는 동아시아 포럼, 이슈포럼, 협력단체 세션 등 3개 메인세션 및 네트워크 페스티벌 ‘감각의 제국’을 합쳐 크게 4개 파트, 총 15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연계 그룹들과 기획부터 함께하는 플랫폼 형태로 진행되어 올해는 기관, 전문가팀, 청년팀 등 총 14개 파트너가 참여해 포럼, 강연, 세미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삶의 재구성’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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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문을 연 것은 협력단체 세션 참여팀인 핫핑크 돌핀스. 서울대공원 제돌이 등 쇼돌고래 해방운동을 시작한 청년단체인 그들은 저녁 7시부터 세미나 ‘무국경 바다의 친구들’ Part 1를 열어 한국과 대만의 고래류 보호활동에 대해 나눴습니다.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일찌감치 메인 세션 ‘이슈포럼’의 두 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목적홀에서 열린 ‘공유와 사유, 그 사이’는 특히 준비한 자리가 다 차서 보조석을 준비하는 등 많은 분들이 몰려 공유에 기반한 공간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일본 이와테현시와초 ‘오갈 프로젝트(ogal project)’ 사례 발표가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를 지키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이슈포럼 2 ‘청년 지원의 재구성’에서는 영국에서 초청된 난민청년지원단체 ‘Refugee Youth’를 비롯해 협동조합 성북신나, 서교예술실험센터, 아름다운가게 등 국내외 사례들이 소개된 후 청년지원의 필요성, 지속가능성, 의미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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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부터는 ‘동아시아 포럼’ 세션의 첫 번째 포럼 ‘정당정치의 새 지형: 변화의 정치 – 헬조선, 귀도, 같은 좌절, 다른 대안’이 다목적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9월 홍콩 역사상 최연소 입법회의원으로 선출된 네이선 로의 참여가 화제를 모았으나 현지 상황 때문에 시작 직전 내한이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대신 그는 화상연결을 통해 2014년 우산혁명 이후 정당을 창당하고 기존 정치권에 진출한 과정 및 의미에 대해 들려주었습니다. 아베 정권에 맞선 평화 캠페인으로 지난해 큰 주목을 받은 청년그룹 ‘실즈(SEALDs)’를 해산하고 제 2의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스와하라 타케시, 올해 차이잉원(蔡英文) 당주석이 총통이 되면서 집권여당이 된 대만 민주진보당에서 청년세대를 대변하고 있는 페이 위 민주주의연구소 국장이 일본과 대만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장지웅 정의당 청년미래부 부본부장, 조원영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학위원장이 참여했는데 각자의 입장 차에서 나오는 긴장감이 토론을 더욱 흥미롭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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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이자 셋째 날인 12월 10일은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협력단체 세션 참여팀 중 유일하게 써클활동이 오전 10시부터 ‘Precious Plastic’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가공할 수 있는 기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순환 및 수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 자칫 생소한데다 이른 아침이어서 참석률이 저조할까 걱정되었으나 뜻밖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습니다. 같은 시간 다목적홀에서는 동아시아 포럼 2 ‘고령화 사회의 민주주의-청년이 체제를 바꾸어낼 수 있을까’가 열렸습니다. 심화되어 가는 고령화 사회에 취업, 주거, 복지 등 모든 면에서 문제에 봉착한 청년의 상황을 ‘민주주의의 위기’로 해석,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 보는 자리였습니다. 법학, 경제학, 정치학, 문화인류학 등 각 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이 모여 세대갈등, 정치개혁, 소외 및 사회이탈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해 현 상황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같은 자리에서 연이어 포럼 3 ‘동아시아 취재진들의 못 다한 이야기, 앞으로의 과제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청년들의 현실을 알려왔던 국내 기자들을 비롯해 대만, 일본, 홍콩 기자들까지 모여 각국의 상황과 그 속에서의 청년에 대해 서로 묻고 대답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좀더 집중하기 위해 주최 측은 오히려 ‘적당한’ 수의 인원이 오기를 바랐으나 기대(?)와는 달리 많은 인원이 몰린 이슈포럼 3 ‘일상의 민주주의: 활동, 일, 직업에서 선거와 운동까지’는 뉴질랜드의 혁신가 리처드 바틀렛과 함께했습니다. 일상의 순간에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체험과 활동, 토론 등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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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오후에는 청년단체들이 자신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이슈를 제기하는 ‘협력단체 세션’의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성소수자 관련 콘텐츠를 제작, 판매하는 햇빛서점의 커뮤니티 공간인 프랙클스는 일본 HIV/AIDS 커뮤니티 센터에서 제작, 배포하고 있는 월간 잡지 전시회를 여는 한편 청년허브 1층 세미나실에서 국내 청소년 청년감염인 커뮤니티 활동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부모 아래 태어난 청인 자녀인 코다(CODA:Children of Deaf Adults) 청년들이 주축이 된 코다 코리아는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두 파트로 나뉘어 코다 UK& Ireland 설립자 마리 디몬드, 코다 Hongkong 설립자 신디 첸의 강연을 연달아 열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및 가족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진 청년팀 아토피스타도 일본 아토피 단체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럼을 열었습니다. 라디오 작가 겸 대중음악평론가, 일러스트레이터, 기획자 겸 셰프, 애니메이션 감독 등으로 구성된 아트크루 ‘홉’은 청년허브 1층 공작실에서 목욕을 주제로 한 토크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저녁 7시부터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의 멸종 위기 해양생물들의 상황을 공유하는 ‘무국경 바다의 친구들’ Part 2 세미나를 열어 이번 청년허브 컨퍼런스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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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강연, 컨퍼런스, 세미나 등과 함께 오후 2시부터 청년허브 1층 일대와 야외 전봇대집에서는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네트워크 페스티벌 ‘감각의 제국’이 열렸습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프리마켓 ‘감각 마켓’에서는 독립 출판물, 손작업 액세서리 등 청년들의 시간과 열정이 담긴 작업물이 판매, 전시되었으며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는 고양이 덕후 인증, 그램수 맞추기, 부끄러운 데시벨, 물 온도 맞추기, 높이 맞추기 등 참여자들의 재치를 알아보는 ‘감각 뽐내기 competition’이 열렸습니다. 이후 전봇대집에서 밤 10시까지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종 전시가 이어져 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메인 포럼들이 진행되는 청년허브 1층 다목적홀 앞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작품을 감상하고, 또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세팅되어 최근 업사이클링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엄아롱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 및 내용을 살펴본 뒤 작가가 직접 선택한 ‘연중무휴’ ‘바다에서 오는 것들로부터의 위로’ ‘깨지기 쉬운 스텝’ 등 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 1층 공간 휴에서는 협력단체 세션 참여팀인 ‘노뉴워크’의 전시 <불편한 고리:폭력의 예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치,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생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시도와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들의 장 ‘서울시 청년허브 컨퍼런스 2016-삶의 재구성 season 3'. 각각 다른 상황에 처해 있으나 비슷한 좌절을 겪고 있는 그들이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3일간 이어졌습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새로운 협력과 연대의 실마리가 발견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오고갔던 논의와 활동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도 컨퍼런스 사이트 및 청년허브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기간 전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